부평 평리단길에는 여러가지 재미있는게 많습니다.
소품샵 , 구제의류 , 시장 , 플리마켓 , 숨은 맛집 등
부평 평리단 길은 하루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딱 좋은곳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구제 의류를 많이 좋아하는편이라 구제샵을 털러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편 입니다.
그러다보니 저에게 구제샵이 뭐가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시는분들이 많은데요.
구제샵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보물찾기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수많은 구제의류중 내맘에 쏙 들거나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제품들을 찾아내는 이른바 보물찾기 재미가 쏠쏠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구제의류 특성상 적은 돈으로도 많은 옷을 살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쨋든
오늘도 열심히 보물찾기를 하고나니 출출함이 몰려오더군요.
평리단길에는 맛집도 많기때문에 어디를 조지러갈까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재미있는 간판 하나.
첫번째부엌
first buauc
![](https://blog.kakaocdn.net/dn/b4aILr/btsL4KEcuGC/1gQMizeJfG3cp2s006k0ak/img.jpg)
메뉴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그리고 와인을 파는 지극히 파인다이닝 스러운 곳이지만
정작 이름은 한국스러운 ' 첫번째 부엌 '
부엌이라는 단어자체가 뭔가 엄마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정감있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첫번째 부엌은 공중전화 박스를 모티브로 입구를 만든것 같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eAXoq/btsL4v8n87m/recRaVBucE2B3V0YEXwBZK/img.jpg)
첫번째 부엌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반에 오픈해서 저녁9시에 마감이며 3시반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sswIB/btsL6jZIy9X/d7ERX1k3VcyWoHshMK82g0/img.jpg)
공중전화 박스입구를 지나쳐 계단을 올라가보면 첫번째 부엌의 아담한 홀을 볼수가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Tf4zd/btsL5AOtfZJ/H7F1oeFCKFacet0SRVkK5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st4Ju/btsL6oGyUXO/MzRU7y46CvzliE1FcBjk8k/img.jpg)
첫번째 부엌의 홀은 테이블은 약 4개정도로 2인석하나 3인석 하나 4인석 두개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UOBDt/btsL5t2TDX6/OpUlwTlFfZMNo24UK7hCtk/img.jpg)
테이블에 앉으니 상큼한 레몬물과 기본접시 포크/나이프를 세팅해주셨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xlFKZ/btsL4oOYLjR/plUs6TF0zkKXAJNt9iwqcK/img.jpg)
일단 추천메뉴인 부엌 스테이크와 최애 파스타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시켜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TUEj/btsL6kRSkAu/r9ykkjhx5rVEZtPQxbkFI0/img.jpg)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첫번째 부엌의 인테리어를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특이한것이 눈이 보입니다.
사장님께서 세계 각국의 티스푼을 모으시는건지 단지 인테리어 인지 모르겠지만 티스푼에 문외한인 저도 티스푼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1pLbd/btsL6nnkno6/GHKbi9jyarKpCcq35ZSJ2K/img.jpg)
일상 용품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구성해 찍은 사진들도 눈에 보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1F9Ug/btsL5PxSgyF/f0DeKNEXKNErZhGQqNU14k/img.jpg)
가게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기다리다 보니 알리오 올리오가 먼저 나왔습니다.
첫번째 부엌의 알리오 올리오는 특이하게도 애호박과 마늘쫑이 들어가있었으며
일반적인 알리오 올리오와는 다르게 면과 소스가 꾸덕하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애호박과 마늘쫑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혹시 애호박과 마늘쫑이 좋아하는 식재료가 아니신 분은 참고하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https://blog.kakaocdn.net/dn/cUjLzV/btsL4on43iv/d8oJa61AQJkMXmQ1lf30rK/img.jpg)
알리오 올리오를 반쯤 먹다보니 나온 오늘의 메인
부엌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첫번째부엌의 부엌스테이크는 스테이크 그 자체로만 본다면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스테이크 맛이지만
![](https://blog.kakaocdn.net/dn/Yqf3V/btsL4OT4kmY/80p7n4nZ27wA3pRfj0VO5K/img.jpg)
사진에 보이는 이 크림소스가 부엌스테이크의 비장의 무기였습니다.
크림소스의 크리미함과 고추냉이의 알싸함이 8:2정도로 살짝 섞어 있는맛인데
스테이크를 한입에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저 특제 크림소스와 함께 먹으니
스테이크 특유의 느끼함을 저 고추냉이 크림소스가 잡아주는것 같았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AazF4/btsL5A1WLkQ/hGuVKo3WdLGOwQ4KVtk1Hk/img.jpg)
다 먹고 나오니 그제서야 메뉴판을 찍지 않았다는것을 생각나 부랴부랴 찍은 메뉴판.
포스팅을 보시고 가보실분들은 메뉴선정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평 평리단길 구제샵과 맛집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해야할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부평 평리단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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